제39회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김충섭 시장이 김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마숙자 교육장과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스승의 날이지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개학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상황에서도 유익하고 알찬 수업을 준비하는 한편 등교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 긴급 휴원 등의 혼란 속에서도 각 학교 교직원과 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등교 수업 준비를 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3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대비해 중‧고등학교 교직원 1인당 8매씩 930명에게 마스크 총 1만장을 배부했고 지난 12일에는 더 안전한 방역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1인당 8매씩 1천309명에게 마스크를 1만장 추가 지원했다.
김충섭 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그 동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과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