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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시작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5.15 17:27 수정 2020.05.15 17:27

종이상품권 아닌 선불카드로 지급

ⓒ 김천신문


김천시는 1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 및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
김천시에서는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지원금을 종이상품권이 아닌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김천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사용처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 동네마트(농협하나로마트 포함), 주유소, 병원, 음식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선불카드 온라인 신청과 방문신청은 세대주가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방문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대주가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접수 첫 주에 시민들의 신청이 집중돼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실과소 직원 146명이 읍면동로 출장보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정해진 요일에 신청하는 신청요일 5부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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