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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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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해 불용 처리된 농기계를 희망하는 지역농업인들에게 공개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처분 총액 1천만원 이하의 불용농기계 14대(목재 파쇄기 9대, 승용예취기 5대)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각했다.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과 직접 입찰물품을 확인하고 책정된 감정가 기준으로 응찰을 실시했으며 동일 물건에 대해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됐다. 이날은 최대한 많은 농업인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유찰된 물품을 2차에 걸쳐 공개 입찰 후 낙찰자에게 인계했다. 이번 매각으로 불용농기계 11대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되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록 불용 농기계지만 관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실천에 앞장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