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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9일 김천 대표 특화 식품 개발을 위해 지례흑돼지 만두 개발 연구 용역 계약을 실시했다.

김천시는 농식품 신사업 육성 및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 소득원 개발을 위해 2020년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며 지역 대표 식품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 특화 식품개발을 바탕으로 상품화 전략 업무 추진을 위해 ‘식품개발팀’을 신설했다.

주재료인 지례흑돼지는 김천 대표축산물로 지례면의 청정한 공기와 우수한 토질, 수질을 바탕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DHA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성장속도가 느린 반면 치밀한 조직과 마블링이 고소한 맛을 내고 식감이 좋다.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기관은 ㈜핀연구소로 식품연구 및 컨설팅, 학술 연구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사업자로 부곡동 소재‘선채령’의 성공을 이끈 곳이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 지례흑돼지의 우수성에 기능성 높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소화가 잘 되고 맛있는 만두를 개발 할 것을 당부한다”며 “김천시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