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4일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갖는다.
경주시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는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사업 중 경주시에 해당되는 사업으로 경주시 양북면 일원 600,000㎡에 조성될 예정이고, 계획적인 친환경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경북도 에너지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에너지생산 및 연구기능을 중심으로 수행하며, 단지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는 산업기능과 연구기능, 생산 지원기능, 체험․이용 기능 등으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에너지박물관, UN 기후변화연구소, 창업보육센터와 친환경에너지 부품소재단지, 친환경에너지 업무지원단지 등이 조성된다.
김관용 지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발표와 대경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에너지 산업이 선정됨으로써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신재생에너지 생산․업무 클러스터 용역 결과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한수원본사의 조속한 이전과 양성자가속기 등 국책사업추진과, 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2008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주시가 세계적인 그린에너지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