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포항 송도, 송림, 대해,청림,인덕초등학교 등 제철소 인근 5개교 5학년 학생535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에 참가하게 되며, 금번에는 신규과목으로 ‘세포속 생명공학 이야기?’등이 추가 되었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12명, 기술연구소 연구원 9명 등 총 21명이 강사로 참여하며 한국공학한림원이 개발한 실습위주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해당 학교와 협의하여 실시하게 된다.
강사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열연부 기술개발팀 김형길 엔지니어는‘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이라는 것이 결코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우리 실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직접 만져보게 함으로써‘과학과 친숙해질수 있구나 하는 꿈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지금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송도초등학교와 송림,청림,인덕 초등학교 학생 등 8,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