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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대천초 배준형 군과 문주영 양의 자연관찰 삼매경. |
ⓒ 대구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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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서울시 양재 시민의 숲에서 열린 ‘제1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 초등학교 부문에서 평가결과 금상과 은상을 휩쓸며 대구과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천초 5학년 배준형 군과 문주영 양이 금상을, 남산초 5학년 박상현 군과 황지은 양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중학교 부문에서도 동원중 1학년 김희주, 윤영채 양이 동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입상은 지난 7월의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와 전국탐구실험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상을 석권한 데 이어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도 금, 은, 동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대구교육청은 크게 고무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16개 시·도에서 자체 선발된 초·중학교 각 3팀씩 92팀의 과학인재들이 자웅을 겨뤘다.
전국대회는 학생 2명이 한 팀이 되어 제시된 문제를 오감을 통해 관찰한 후 과학적인 탐구 기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며 한 팀을 이루는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결과를 탐구보고서로 작성·제출하고 설계 과정부터 관찰 과정과 보고서 제출까지의 전 과정을 평가한다.
이번 전국대회를 위해 대구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회장 송인덕)에서는 각 영역별로 참가 팀에 대해 보완 지도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회를 석권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금상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과학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돼 수상학생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갈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송인덕 대구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은 “평소 우리 대구 과학이 전국에서 늘 최고임을 자부해 왔는데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이어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다시 한 번 우리 대구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기쁨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