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1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2022년 테니스 꿈나무선수 하계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숙 훈련에는 한국 테니스 유망주(13세 이하)들과 지도자 등 22명으로 이뤄진 드림팀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아 국제 경기력을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하계훈련 기간 안에 교보생명컵 꿈나무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어 강화훈련과 더불어 대회 출전을 앞둔 후보선수단의 컨디션 조절을 적절히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전지훈련 외에도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비롯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김천전국초등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등 주요 국내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면서 테니스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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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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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 시설은 물론 음식과 숙소 등 최상의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전담부서의 밀착 행정지원 등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 경영·다이빙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9개팀 3,8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치 성과는 전지훈련이나 대회 관계자들의 요구 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세계적 수준의 실내수영장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체육 인프라와 접근성, 지속적인 투자에 의한 것으로, 김천시는 훈련 기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한의 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과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김천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인 행정지원 및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을 유치,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