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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화성타운 주민들의 태극기 달기 시민정신 돋보여!!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08.15 17:35 수정 2022.08.15 17:35

제77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내가 먼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군국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대한주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민족시인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란 시(詩)의 첫 구절에 나오는 “그날”, 바로 일제 폭압에서 해방이 된 광복절이 오늘로 77주년이 된다.


한 세대 전에는 국경일에 ‘태극기 사랑이 나라 사랑’이라고 여겨 집집마다 거리마다 태극기 물결이 넘쳐났다. 그러나 태극기 게양에 대한 관심도 줄고, 국경일 의미도 퇴색해 태극기 게양이 많지가 않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김천시도 각 가정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천의 아파트 단지 중에서, 부곡동 소재 화성타운 주민들은 입주민대표자회의의 적극적 홍보계도와 이웃 간의 상호권유로 아파트 베란다의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그래서 2021년에는 김천시로부터 태극기게양의 우수사례로 공로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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