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4개 권역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 김천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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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대신동, 대곡동, 율곡동, 지례면으로 4개 권역별 나누어 4회 실시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참여 과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 강의에 앞서 2022년 김천시 재정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원 및 충남 도민참여예산제 연구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효율적 실행방안’을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이해하며, 현장에서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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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김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시청 홈페이지, 우편, 시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시청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2023년도 김천시 예산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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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현실이 되었을 때 얻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며, 이 과정이 순환될수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으로 시민 여러분이 직접 정책과정과 재정운영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