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역전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R FC서울과 홈경기에서 김경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 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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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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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4-1-3-2 포메이션으로 서울에 맞섰다. 이준석-김경민이 1선을 맡았고 2선은 이영재-한찬희-권창훈이 꾸렸다. 정현철이 밑을 받쳤고 포백라인은 김륜성-임승겸-박지수-강윤성이 책임졌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서울은 김천을 강하게 압박했다. 슈팅 숫자도 세 배 이상 가져가며 김천을 위협했다. 하지만 김천은 전반 33분, 김경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대 0으로 서울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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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전반과는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후반 14분 조영욱, 후반 21분 팔로세비치에 연달아 실점하며 1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전역과 신병 투입의 시기가 겹쳐 새 판을 짜는 과정이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전반전에서는 희망을 봤다. 후반에 선수들이 빠지면서 조직력이 흐트러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2’ 24R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