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 법문화교육센터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거주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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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은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의 실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알아보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초, 중학생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민사재판 및 형사재판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위 교육들을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으로 학습하는 8. 18. 법 골든벨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법문화교육센터에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교폭력예방 체험교육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모의재판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 및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매우 재미있다’, ‘한번 더 참여 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법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도서지역 청소년의 경우, 도시 학생들에 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어 민주사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법문화교육센터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법문화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여 실시간 온라인 방식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