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은 축사 악취저감 사업으로 돈사에 바이오커튼(냄새여과장치)을 활용해 양돈농가 축사 악취저감에 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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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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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천만원(보조금 3천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와 인접하고 악취 민원이 많은 송천리 돈사 1개소에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바이오커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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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한 냄새와 먼지의 배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커튼 내부에 오존수를 분무해 냄새물질을 분해시켜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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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합물 분자를 오존수가 결합해 파괴시킴으로써 암모니아가 90%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시설이 완공된 이후 돈사 내외부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악취물질인 암모니아가 감소됐고 악취저감 효과를 체감했다”며 향후 돈사 악취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권영춘 아포읍 부읍장은 “바이오커튼과 미생물 투입으로 축사주변 악취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아포읍 마을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