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울산현대전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경기력으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11위를 기록 중인 김천이 K리그1 선두 울산현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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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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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라운드 서울전을 끝으로 9월 7일 전역 예정인 14명의 병장 선수들이 모두 고별전을 치렀다. 7월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팀 합류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최병찬을 시작으로 이준석, 김륜성, 임승겸, 김준범, 윤석주까지 절반이 넘는 신병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김천은 올 시즌 울산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0대 0 무, 0대 2 패의 결과를 거두며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 전력에서 울산에 뒤처지는 김천이지만 김천은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DAY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와 환희를 안겨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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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전력 이탈로 인해 시즌 중반부터 김천 김지현이 대체자로 급부상하며 18R 포항전, 20R 제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7R 수원FC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김천 김지현은 “울산전을 맞아 기대가 된다. 원 소속팀이기 때문에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현재 위치에서 군인정신으로 승점을 따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울산전에서 8월 3연전 출석체크 이벤트 당첨자를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추첨해 유니폼과 매치볼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