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장미아파트에서 평화 장미길을 따라 대림배관자재(평화장미길 231)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 옆 갈마천이라는 하수도에 탁도가 높은 물이 빠르게 흐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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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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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8월 20일, 갈마천의 탁도가 심한 사실을 게재 했고, 이에 대해 김일곤 부시장의 확인 후 조치하겠다는 즉각적이고 명확한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김천시청 환경위생과는 바로 현장에 가서 조사를 하고 원인을 파악하였는데, 이는 많은 수량과 빠른 유속으로 하상에 장기간 쌓여 있던 퇴적물들이 뒤집어져서 생긴 결과였음을 확인했다.
부곡동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터파기에서 발생한 지하수가 이 하수도를 타고 내려가는데, 그 수량이 많아서 유속이 느렸던 평소와 달리 유속이 빨라졌고, 그 빠른 물살에 입자가 고운 퇴적물이 부유한 탓에 수질의 탁도가 심했던 것이였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위생과는 바로 상하수도과에 하수도 준설을 요청했다. 수질오염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항이다. 이번 김천시청 환경위생과의 발 빠른 능동적 행정조치에 본지는 시민과 함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