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한 '제17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김천 향토가수 정서율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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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차지한 정서율씨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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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김승현, 연규옥 두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가요제는,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이자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5천여 명의 많은 관중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화합 한마당을 연출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청주 오화영(님의 등불), 부산 전윤정(회룡포), 문경 한혜정(훨훨훨), 대전 이경미(사랑 참), 영동 장철웅(부디 오래오래), 청주 김민서(님은 먼곳에), 괴산 김대현(사랑했지만), 김천 정서율(달의 몰락), 이천 나현진(라구요), 부산 최지예(가르치지마) 등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가창력과 기량을 뽐내며 수준 높은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초대 가수인 부활, 백지영, 신유, 한혜진, 황우림과 제16회 가요제 우승자 이소윤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가요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천 출신 정서율씨는 김현철의 1993년 앨범 타이틀 곡인 '달의 몰락'을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춤을 곁들여 불러 대상을 차지했으며, 상금 7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 영예를 누렸다. 신음동 거주하는 정서율씨는 2019년 제5회 의령 이호섭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이다.
금상은 '님은 먼곳에'를 열창한 김민서(청주), 은상은 '회룡포'를 부른 전윤정(부산), 동상은 '가르치지마'를 부른 최지예(부산)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