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평화동 리나 요리 학원에서 결혼이주여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개강식에는 아이의 건강을 생각 하면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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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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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요리 교실은 초기 입국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아이 이유식, 영양 간식, 김치 만들기 등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면서 한국의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이해하여 가족 구성원 간에 문화 차이를 감소시킨다.
또 한국말이 서툰 초기입국 이주여성들 대상으로 모국어로(베트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등) 요리 강습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모국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요리교실에 처음 참여했는데 맛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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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힘든 상황에서 요리교실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그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 TOPIK(한국어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국적취득 및 운전면허 취득대비반, 다문화가정 사례관리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