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체인 ‘모꼬지’(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는 순우리말)는 귀농을 활성화하고 농촌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4일 팜파티를 개최했다.
8개 농장이 도시소비자 80여 명을 초청하여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조마면 해발 400m에 위치한 비단꽃 농원에서 개최된 팜파티는 8개 농장 농산물 10종과 홍보물을 전시하고 샤인찹쌀떡과 차요테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시골 음식 20점을 선보였다.
야외 동과 터널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파티가 진행되어 도시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비단꽃농원, 표고다해농원, 명금농장, 알조아농원, 새로운농장, 홍샤인농장, 지례산골농장, 늘해랑힐링팜 8개 농장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팜파티를 통해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귀농 사례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귀농인들의 열정적인 활동 지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