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9월 24일(토) 오후 1시와 2시 30분에 2회에 걸쳐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에 어린이와 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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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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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로 숲속 과자집에 사는 마귀할멈에 속아 위험에 처하는 남매의 모험을 담은 그림형제의 작품이다.
매회 다양한 명작동화를 친숙한 인형극으로 재해석하여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번공연은 동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환상적인 소품과 세트장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시작되었다. 웃음을 유발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대사와 인형극 전문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어 큰 호응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같이 보며 아이들이 용기와 지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가질 수 있는 콘텐츠의 인형극과 마술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