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신동균)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병률 작가 초청강연회를 운영했다.
이병률 작가는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여행산문집 3부작 외에도 ‘혼자가 혼자에게’ 등 다양한 산문집, 시집 등을 펴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내면의 세계, 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들여다보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작가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문학을 사랑하게 된 과정들을 시작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강연으로만 들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오롯이 풀어내었다.
또한 사람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펴낸 산문집《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의 구절들을 낭독하며, 생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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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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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가을밤,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행복했고, 작가와 삶과 작품들로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운영한 프로그램들로 독서와 문학을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