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고등학교는 지난 30일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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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대표적인 소설가로 동인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 많은 수상경력뿐 아니라 TV 방송 출연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학교 강연으로는 두 번째이며 김천이 고향이지만 혁신도시는 처음이라며 본교에 와 보고 싶었다고 강연 동기를 밝혔다.
학교자율선택제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3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90여 명이 참여하여 밸런스 게임과 세 가지 단어로 문장 만들기 등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주가 되었다. 작가의 재치있는 위트로 웃음을 터트리고 게임을 하면서 자신을 알게 되고 진로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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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매체토론탐구반 동아리 전 인원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작가소개, 질의응답, 동아리 대항 퀴즈, 사진 촬영, 자리 안내, 무대 설정, PPT 넘기기 등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주체적으로 활동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전 행사로 주제 도서를 읽으며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실천하고 결과지와 질문지를 작성했다.
김형욱 교장은 시청각실을 가득 채운 참여자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고, “인근 고교 출신인 김중혁 작가처럼 율곡고에서도 우리사회에 젊은 활기를 불어 넣는 훌륭한 문인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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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동아리 대항 퀴즈를 진행한 매체토론탐구반 한지혜는“퀴즈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는데 시간은 많이 들였는데 정작 게임 시간은 10분내로 끝났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내성적인 자신이 이번 진행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어요. 보이지 않아도 각자 위치에서 함께 한 동아리 친구들에게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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