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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맞아 이영애 씨 경로효친상 수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07 10:10 수정 2022.10.07 10:10

거동불편 시어머니 및 교통사고 장애인 남편 돌봐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및 김천시지회가 주관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 김천신문
이 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노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김천시 대곡동에 거주하는 이영애 씨의 효행과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이영애(63세)씨는 3년 전부터 거동을 전혀 못하는 상태로 방에 계속 누워계시는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효의 근본가치를 몸소 실천했으며, 또한 교통사고로 장애5급 판정을 받은 남편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인근 포도밭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온 공로가 인정되어 (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표창을 받게 됐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수상자에서 감사드린다”고 치하함과 아울러, “우리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정 시책인 Happy together 운동이 시민들 모두에게 확산돼 더욱 살기 좋은 김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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