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은 지난 9. 26일 ~ 10. 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조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러 차례의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 6가구를 선정했다. 회의에서 대상 가구의 희망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싱크대 교체, 대문 설치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 그동안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상규 백산농산 대표는 지난 9월 23일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보장협의체 사업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대문 설치를 희망했던 ㄱ씨는 “집에 대문이 없어 낯선 사람이 집에 찾아 올까봐 늘 걱정이 되어 밤잠도 많이 설쳤는데,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싱크대 교체를 희망했던 ㄴ씨는 “싱크대 옆에 있는 냉장고 때문에 욕실까지 이동하기가 너무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부엌도 깔끔해지고 생활하기 편해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해선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앞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마면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조마면장은 “이번 복지사각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발굴하여 복지사각 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