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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한일여자고등학교, ‘576돌 한글날 기념 행사’ 실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14 17:20 수정 2022.10.14 05:20

한글 꾸미기 엽서 제작 활동, 한글 N행시 짓기, 언어 폭력 예방 캠페인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자명)는 지난 10월 11일 ~ 14일 4일간,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576돌 한글날 기념 행사’를 실시하였다.

ⓒ 김천신문

‘576돌 한글날 기념 행사’는 본교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랑스런 우리 한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한글과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장이다.

ⓒ 김천신문

행사는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주제로 △한글 꾸미기 엽서 제작 활동 △한글 N행시 짓기 △언어 폭력 예방 캠페인 등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 김천신문

‘한글 꾸미기 엽서 제작 활동’에서 학생들은 ‘자랑스런 우리 한글 / 한글 꽃이 피었구나 / 하나의 큰 뜻을 글로 담다, 한글 / 예쁜 말은 세종대왕도 춤추게 한다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등 한글을 주제로 엽서를 아름답게 꾸미는 활동을 하였다.

ⓒ 김천신문

‘한글 N행시 짓기’에서는 ‘훈(訓)민정음을 떠올리면 훈훈해지는 마음만큼 민(民)을 위한 깊은 정(情)은 깊고 깊어 음(音)에 녹아 있누나. / 훈민정음은 민생들도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문자인데 정확한 창제 원리까지 알 수 있으니 음, 아무리 봐도 이보다 대단한 문자가 있겠나.’라는 ‘훈민정음’을 주제로 작성한 4행시가 우수작에 올랐다.

ⓒ 김천신문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인식하고, 한글을 참신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창의력과 사고력을 함양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 속에서 바르고 고운 언어를 사용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게 되었다.

이자명 교장은“학생들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고운 말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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