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은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라는 주제로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작품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1관1단> 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민화’를 주제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권필선 지도강사(고경궁중회화・불교문화재연구소장)와 3월부터 11월까지 함께한 프로그램은 민화에 대한 이론 강연과 작품 실습을 병행해 지역 주민들이 나만의 하나뿐인 작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이었다.
12월 1일부터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실에서 1관1단 사업에 참여한 70개 기관 중 19개 기관을 선정해 작품을 전시했으며, 김천시립도서관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전시에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 전시에 이어 김천시립도서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도 12월 17일(토)까지 권필선 지도강사의 법정스님 진영과 함께 십장생도, 맹호도, 연화도, 해학반도도 등 4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1관1단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