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어모면 관내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고쳐줘, 홈즈’사업으로 낡은 창호 교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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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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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는 40년 넘게 능치4리에 살아온 노부부로, 주택은 전체적으로 건물 노후가 심했고, 특히 창문(샷시) 틈 사이로 바람이 새어 들어와 겨울철 추위에 고통을 겪는 상황에 있어,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를 발굴해 11월 30일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낡은 창호교체를 진행했다.
대상자인 최모 어르신은 “그동안 창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겨울철만 되면 추위에 떨었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 없이 살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장(김창집)은 “어르신이 겨울마다 추위에 떠는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조용화 어모면장은 “항상 열심히 함께 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 할 것이고, 관내 주민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