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삼봉)은 교육 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수시 선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사안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예방적 상담 지원을 통한 선제적 인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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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 한해 예방적 심리상담지원을 받은 학생의 담당교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의 변화와 교사의 성장을 함께 나누며 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방모 교사는“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무기력함과 자존감의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확인하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역동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지지와 믿음이 필요함을 느낀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바라보는 보다 폭넓은 눈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해 주었다. 또한 김00교사는 장애학생 뿐 아니라 비장애형제에 대한 예방적 심리상담지원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비장애형제에 대한 심리상담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랐다.
박삼봉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인권지원단의 역할과 교육공동체의 장애인권역량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모두가 행복한 김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