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교장 김기윤)는 12월 8일(목) 3~4교시에 전교생이 본교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마음소리’라는 뮤지컬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 전 활동으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은?’ 과 같은 공연내용에 대한 상상 퀴즈를 풀고 약 50분 가량 공연을 한 후 친구와의 관계, 존중과 배려, 건강한 언어 사용에 대한 생각 나눔 토크를 진행하였다. ‘막말 괴물과 맞서 싸우는 마음이의 사이다 맛 성장기’를 표현한 공연은 주인공 마음이가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그동안 무심코 뱉어온 말들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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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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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6학년 전교 회장 이*준 학생은 ‘이무기는 우리들이 친구를 욕하고 때리며 따돌리면 생기는 마음의 괴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4학년 최*헌 학생은 ‘세상에서 가장 속상한 별은?’이라는 질문에 ‘차별’이라고 답했다. 3학년 장*유 학생은 ‘이무기가 내 마음을 차지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욕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미있었고 다시 보고 싶다고 하였다.
직지초등학교 최○임 교감은 “뮤지컬을 통해서 우리들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흔히 쓰고 있는 통속화된 말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말들을 찾아보면서 친구끼리 배려와 긍정의 말을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 직지초등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였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