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신기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문화 시설이 부족하여 문화 활동이 비교적 적은 읍면동 주민들을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웃음 치료와 박수 치료로 시작 후, 신명 나는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추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가요교실에 참석한 신기경로당 어르신들은 “그동안 이런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너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수 양금동장은 “어르신들이 신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여기서 다 풀고 신나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