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12월 13일(화) 열매반 유아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페인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종이가 아닌 초벌 된 도자기라는 색다른 재료에 그림을 그리는 경험을 통해서 도자기의 질감을 느끼고 물감으로 자유롭게 색을 표현하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를 만든다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유아들은 사전활동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물의 이름을 이야기하고 동물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어떤 그림을 담은 접시를 만들고 싶은지 정한 유아들은 초벌 된 도자기 위에 연필로 동물의 특징을 살려 밑그림을 그리고 스펀지와 붓으로 다양한 색을 입히며 감성과 창의력을 도자기에 마음껏 표현하는 경험을 했다.
도자기 페인팅 체험에 참여한 박○○ 유아는“저는 고양이 코를 세모 모양으로 그렸어요. 코는 반반씩 다른 색깔로 칠했어요.”라고 하였고, 김○○유아는“접시에 과자를 담아서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라며 이야기했다. 체험 후 초벌 된 접시는 재벌과정을 거쳐 받게 된다. 유아들은 재벌 된 도자기를 만지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완성된 접시를 가정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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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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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페인팅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오감을 활용한 예술 활동으로 집중력과 예술적 감각을 기르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김천 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