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탑웨딩에서 사단법인 한국외식업 중앙회경상북도지회 김천시지부 제58회 정기총회가 김충섭 시장, 박복순 지부장, 김원길 경상북도지회장, 오세길 부의장, 최병근 도의원 등 외식업 업체 대표들과 학부모 및 장학생 등 150여 명이 탑웨딩 신관 1층에 모여 뜻깊은 행사를 치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2월 22일 54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4년여 만에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회원들간 그동안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의 시간들을 회상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들이 보였다.
제58회 총회 행사 식순은 1부와 2부로 나누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장학금 수여, 개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일상생활로 돌아간 현시점에서 그동안의 고통을 이겨내고 잘 견뎌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외식업체들이 고통을 받기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지금도 아찔한 생각이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아 김천시장으로서 재임 기간의 안타까운 시간들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 같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과 열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김천사랑 카드와 상품권의 사용으로 외식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조금은 위안이 된다.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선 지금 모두가 힘을 내셔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춰 먹거리 산업에 큰 성과들이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박복순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외식업체의 침체는 역사상 최악이였으며, 코로나 펜더믹으로 받은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그 상처는 쉽게 치유 되지 않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남겼다. 외식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도 하였으나 이번 코로나로 인한 사태는 회원들간의 소통도 막히는 극한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던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었으나 그래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건강한 먹거리 산업에 포기하지 않고 견디어 주신 회원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 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제58회 총회 김천시장 발전공로상 수상에 성윤애 신라촌가든 대표, 손경숙 얼큰잔치국수 대표, 김정애 경동산채식당 대표, 김인현 대보유통(주)추풍령휴게소(4명)가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표창 수상에 문말순 단지봉가든 대표, 최재순 해촌해물탕 대표(2명)가 김천시의회 의장 수상에는 윤송희 용천해물탕 대표, 김영애 거초복집 대표(2명)가 수상하였고, 중앙회장 표창에 전경자, 최영애, 김정례(3명), 경상북도지회장 표창에 이정해, 박춘자, 이응준(3명) 등이 수상을 했다.
이어서는 농협하나로마트, 주류도매상사, 세무사, 만복주방, 코리아세척기, 돌핀세척기에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지부 발전을 위해 2022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및 의안 채택 및 의결(감사선출, 2023년도 지회 총회 대의원 선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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