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6시, 이순기 김천대학교 총동문회장은 김천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학교발전기부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옥현 총장을 비롯한 김용준 산학연구처장, 김용수 학생처장, 최보식 GU스포츠 단장 등 학교 측 관계자들과 이순기 김천대학교 총동문회장, 최제우 사무차장, 이홍찬 이사 등 동문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옥현 총장은 “그동안 침체상태에 있던 김천대학교가 교직원 및 총동문회와 뜻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다시금 위상을 재정립해가는 상황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이런 도움을 주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동문회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김천대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순기 총동문회 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후배들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서 나름의 정성을 보탰다”라면서 “이번을 계기로 동문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학교가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순기 총동문회장은 14일, 율곡동 소재 로제니아 호텔에서 김천대학 축구부원 60명과 축구 관계자, 최보식 김천대학교 GU스포츠 단장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들과 총동문회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차원의 맛있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김천대학교 축구부는 2022년도 87개 대학축구부가 참석한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순기 총동문회장과 임원진들은 김천대축구부의 우수한 성적 거양을 위해, 향후 동문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