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김천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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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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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훈련은 전시·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여 전 국가방위요소를 결집하여 격년제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으로 대구·경북/제50보병사단이 참여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작전사령부가 훈련 통제 및 평가를 전담하고 통합방위 지원본부 정부 통합평가단에서 평가하게 되며 사후검토를 통해 훈련 결과를 보완발전 시킬 계획이다.
김천시에서는 화랑훈련에 앞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임무를 점검하도록 했고,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예규를 정비했다.
훈련은 주민신고 및 상황 보고체제 확립,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절차 숙달,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단위 테러 대비 태세 확립,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훈련 기간에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전투복을 입고 정글 모자에 빨간 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할 때 즉시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달라”고 하면서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