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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멸의 도전“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4.21 14:00 수정 2023.04.21 14:00

도전, 인내, 끈기, 사투, 굽하지않은 그의 도전정신을 배우다


산악인 혹은 산악대장 이라 불리는 거인 엄홍길, 죽음과의 사투를 수없이 물리치며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그는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그가 도전했던 곳들에 학교와 병원을 만들어가며 인간사랑, 자연사랑, 상생의 정신, 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봉사와 헌신으로 ‘불멸의 도전’이라는 특강을 하며 자신이 걸어온 험난했던 산과의 사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 김천대학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윤옥현 총장, 전병선 조선일보 편집국장, 이순기 김천대학 총동문회 회장, 서충근 최고경영자 총교우회 회장, 최재우 김천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차장, 고윤희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최정자 여성아카데미 총교우회 회장, 정태순 여성아카데미 총교우회 명예회장과 학생 시민들이 자리를했다.






이날 엄홍길 대장은 특강에서 “세계의 유명한 산들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일깨우고 배우게하며 교훈을 주는 특별한 곳으로 인내와 끈기를 익혀 인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지표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힘주어 전했다. 또한 “산을 오르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올라 포기의 순간도 찾아오고 극한 환경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불멸의 정신으로 도전하게 된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동료가 사라지는 아픔도 겪었으며, 그래도 산을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위한 도전을 굽히지 않았다. 산과의 인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고향 고성에서 자라나면서부터 어린시절 가난으로 부모도 원망도 하고 사는게 왜 이러는가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그 시절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이 없어서 산을 오르내리며 하다 보니 어느덧 산과 정이 들어 도전을하게 되었다.” 라며 특히 젊은 학생들의 굽히지 않은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포기하지말고 그 어떤일이던 끝까지 밀고 나가 이루어내는 정신력을 키워달라고 전했다.


윤옥현 총장은 인사말에서 “엄홍길 대장을 모시기위해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 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러한 도전정신에 가장 좋은 충고와 배움을 주실 훌륭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이야말로 최고의 스승이 될 것이다.” 며 바쁜일정에도 김천대학의 특강 강단에 와주신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구상에 8,000m가 넘는 봉우리는 14개도, 16개도 아닌 20여개 쯤 있는데 이 중 우뚝 솟은 핵심 봉 14개를 산악인들이 8,000m 14좌라고 한다.
 

엄홍길 대장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38번의 실패와 16번의 성공 끝에,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2001년에 한국에서 두 번째 이자 세계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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