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율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6월과 7월에 각각 12주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활동 지원으로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지혜학교에서는 계명대학교 이용훈 교수가 ‘영화에게 인생의 지혜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영화 속에 담긴 인문학적 현상을 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참가자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두 번째 지혜학교는 충남대학교 황수영 교수가 ‘문화를 통해 배우는 철학의 지혜’라는 주제로 다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문화현상과 접목하여 해석해봄으로써 철학이 인간의 의식과 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신동균 관장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학을 해석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층별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6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5월 16일(화)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팀(☎054-421-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