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난 5월 26일 김천시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경외과(원장),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김천의료원 희망병원 진료팀을 꾸려 증산면 희망복지센터(시루메주민복지센터) 을 찾아 『찾아가는 희망병원』 을 운영하였다.
희망병원 진료에는 빈혈과 간기능, 신장기능, 이상지질혈증, 통풍, 전립선 특이항원등의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심전도검사와 흉부, 기타질환 의심부위 및 통증부위의 방사선촬영, 초음파검사, 골밀도 검사, 고혈압 교육 등을 시행하며, 관절통증부위에 통증주사 및 투약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결과 설명 및 유소견자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관리 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된 김천의료원의 ‘찾아가는 희망병원’은 김천시보건소: 치매예방교육, 한국생활개선 김천시지회: 진료 보조, TS(교통안전공단): 안전교육 및 홍보물 등의 역할이 있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핸드폰도 잘 안터지는 곳에 와서 마치 하나의 병원이 차려진 것처럼 진료를 자세하게 해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용구 의료원장은 “희망병원 1회차에 이어 두 번째 증산면에 방문하여 희망병원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봉사심으로 협심하여 원팀을 이루어 진료를 시행하였으며, 처음 방문 때보다 더 많은 종합적인 진료와 맞춤형 처방을 시행함으로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지리적 교통불편으로 인한 의료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핵가족화, 도시 집중화로 인한 농촌 독거노인 증가로 건강관리 시스템 체계가 필요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택 증산면장은 “지역주민들이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고, 한 여름이 오기전에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관리 할 수있어 좋은 계기가 되었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검진과 치료를 해 준 김천의료원 직원 및 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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