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는 89건에 달한다. 2018년 3건에 불과했던 전기차 화재는 지난해 44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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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방서는 선제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안내 ▲충전시설 인근 질식소화덮개 비치 ▲24시간 감시용 CCTV 설치 ▲충전시설 과전류 차단기 설치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관련 홍보물 배부 등이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며“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