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삽사리테마파크와 뚝배기 된장 문화학교에서 1학년 동물자원과, 식품 가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실시하였다.
삽사리테마파크에서는 삽살개의 보호, 육성, 순수 혈통 보존을 위한 설명을 통해 동물자원의 연구를 배우고 견 관련(수의사, 훈련사 등) 직업 체험과 함께 동물들과 교감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뚝배기 된장 문화학교에서는 식생활 문화 중 발효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장류 체험을 해봄으로써 농식품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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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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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학생은 “대형견은 처음이라 두려웠지만 훈련사에게 배운 대로 기본 복종 및 산책까지 해볼 수 있어 뿌듯했고 태어난 지 2개월 된 강아지와 교감한 경험은 행복 그 자체였다.”라고 했고 권○○ 학생은 “발효식품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재료와 순서를 배우고 생각보다 오랫동안 저어야 완성품이 되고 2~3개월 후에 맛있는 고추장이 되는 전통 식품의 기다림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유인식 교장은 “생명 존중, 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삽살개 체험처럼 행복과 힐링까지 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더불어 직업 체험을 통한 학과 연계성을 기르고 취업 마인드와 진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