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나면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다. 16일 대곡동 노증리 노인회관에서는 약 40일 가까이 진행되어왔던 노인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어 노증리 노인회관 새단장 및 주민 화합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의 바쁜 일정에 김경희 환경 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최병근 도의원, 나영민 시의원, 윤재천 조합장, 이병재 노증리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 30여명이 뜻깊은 자리를 하였다.
40여일의 공사 기간을 거친 노증리 노인회관은 도비 2천650만 원, 시비 6천650만 원이 투입되어 쾌적한 공간으로의 탈바꿈이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새롭게 단장되어 탄생했다. 또한 경로당의 집기와 많은 주거 용품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찬으로 갖추어져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재 노인회장은 “그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노인회관의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무더위 속에서도 잘 참고 견디어 주셔서 앞으로는 노인회관이 제 기능을 발휘해서 마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환경국장은 축사에서 “노증리 경로당의 리모델링 증축을 축하하며, 어르신들만의 편안한 휴식처로 새롭게 단장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무더위로 바깥 활동을 많이 하게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노인정과 같은 휴식공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도 하면서 지내게 되면 건강에도 유익할 것이다.” 라고 했다.
최병근 도의원은 “진작에 행해져야 할 노인정 리모델링 사업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어르신들 모두가 행보하고 즐거운 나날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영민 시의원은 “삼복더위에 완공된 리모델링 사업이 완성으로 오늘 뜻깊은 자리가 되어 어르신들만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탄생 된 것을 모두가 함께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의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로운 휴식의 명당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충섭 시장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김경희 환경 국장이 대신 감사패를 받았으며, 최병근 도의원, 나영민 시의원도 감사패를 전달받아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