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맞춤형 재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6명이 주축이 되어 2023년 7월 20일에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평소 원도심 지역 내 만성질환 대상자의 증가와 의료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교수님들의 조언을 얻어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라는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재활 관리 등의 기술을 교육하고, 주민 건강 지킴단 등을 임명하여 이웃들이 서로서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41년의 오랜 전통이 있는 학과로 많은 졸업생이 배출되어 취업 정보의 교류가 활발하며, 각 지역별 동문회가 활성화 되어 졸업 이후에도 물리치료에 대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매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진로 역시 다양하여 보건직 및 의료기술직 등의 공무원, 건강보험공단이나 국방부 군무원 등의 공공기관,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각종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2019년 해외 “베트남” 하노이 빈폭 지역의 해외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과 다양한 연계 활동 및 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방현수교수(학과장)는 “실제 의료·보건현장과 동일한 최첨단 실습교육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의 대학병원 및 전문재활병원과 연계하여 신경계·정형계 치료, 운동치료, 수치료, 기초의학, 물리치료진단학 등 물리치료 전 분야의 각종 실습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3D Anatomage를 통한 해부학 수업은 학생들이 복잡한 인체구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는 물리치료교육평가 인증 획득 하는 등 김천대 물리치료학과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로 '적합'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