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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환경

⌜기자수첩⌟ 쌓여 가고 있는 쓰레기... 김천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9.14 11:11 수정 2023.09.14 11:11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시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자칫 시민들의 경제여건에도 영향이 미치게 되지나 않을지 염려가 된다.


이럴 때 일수 록 김천시와 의회 그리고 관련 단체들은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침체된 분위기에서 헤쳐 나올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시민들을 보듬어야 하겠다.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로 지친 몸을 이끌고 고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주변 환경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평화동 모 안경점 건물 뒤편에 주차장 공터가 있고 차가 다니는 골목길 도로 한쪽에 방치되어있는 쓰레기 수거함이 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듯이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쓰레기 옆으로 시에서 관리하는 분리수거 쓰레기 처리함이 유명무실해 보인다.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들의 사고방식도 문제지만 이곳을 관리하는 김천시에게 묻고싶다. 쓰레기 분리 수거함을 비치하고 관리는 왜 하지를 않은 것인지...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가장 풍성한 명절이다. 추석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서 여름비에 무너진 무덤 보수와 벌초를 한다. 차례상에 올리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한다. 이러한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명절에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냄새나고 지저분한 김천시로 비춰져서는 안될 것이다. 김천시 곳곳에 널려 있을 쓰레기들을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김천시가 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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