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이승우 의원과 우지연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승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관내 기업에서 일회성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기업을 다양한 사업과 방법으로 연계해주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우지연 의원은 지역 내 청년층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한 일자리 플랫폼 제작 및 타지 청년의 창업지원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일 기업에 중복해서 지원되는 사례가 많은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정책지원 한도제’를 제안하였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10월 1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김천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비롯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청 실과소와 사업소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 제9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명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는 내년 예산안 심사 시 기본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2024년도 지방교부세 및 순세계잉여금의 감소로 2023년도 대비 약 1천억원 이상의 세입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여 효과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