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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천모암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 (총동창회)

이남주 기자 입력 2023.10.22 13:57 수정 2023.10.23 13:57

가을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10월 ‘반갑다 친구야’


가을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10월, 71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암초등학교가 지난 21일 자산동 모교 운동장에서 ‘반갑다 친구야’를 슬로건으로 제25회 주관하에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임성일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용권 주관기 대회장,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도의원, 나영민, 윤영수, 이상욱, 배형태, 박복순, 우지연 시의원, 박대하 사무국장(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춘택 모암초등학교장, 문상연 김천서각협회장과 500여명의 동문 졸업생들이 자리를 했다.



본행사는 사공 윤택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내빈축사가 있었고, 이어 명랑운동회는 핸들 몸통 통과하기, 협동 공 튀기기, 맥주 빨리 마시기 여왕, 림보 경기, 줄다리기, OB 기수(윷놀이) 등의 경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신명 나는 ‘화합의 장’ 시간에는 동문 모두 하나 되는 아름다운 가을의 낭만을 흠뻑 즐겼다.



한편, 이용권 25회 주관기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는 선배님들의 모교 사랑과 헌신으로 굳건하게 그 기반을 다졌고, 총동창회와 기수별 회장단의 협조 아래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풍성한 대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모교가 2023년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로 선정되었고, 박춘택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의 성실한 지도로 후배들이 즐겁게 배워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김덕수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모교의 현대화공사로 장소가 협소해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후배 지도에 여념이 없으신 박춘택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의 흔쾌한 협조로 본 체육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함께 해주신 동문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옛정을 나누고, 대동단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춘택 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릴 적 꿈을 키우며 뛰어놀던 추억이 서린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 2월, 제71회 졸업식을 통해 모두 11,9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김천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의 구축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동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마음을 전한 뒤, 단상에 올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모암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하루는 모든 걸 내려놓고 즐겁고 건강하게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흥겨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오랜 시간 함께 자리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 상공에는 축제의 흥을 돋우고, 모암초등학교 동문회 행사를 축하하는 행글라이더 비행으로 참석한 동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교정 입구에는 짙어가는 가을 내음과 원두 커피향이 물싼 풍기는 커피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관기가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가 각 기수별 부스로 배분되어 참석한 동문들은 맘껏 먹고 마시며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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