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 기공대회가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국학 기공연합회 발전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에는 김월선 경북 국학 기공협회장과 홍성구 부시장을 비롯해 이병득 김천 기공협회장, 최한동 김천 체육회장, 서정희 경북체육회 부회장, 이순기, 김동렬 등 포항, 영주, 예천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국학 기공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국학기공은 한민족의 전통 심신 건강법을 현대인에 맞게 재창조해 요가, 기공, 호흡, 명상 등에 춤과 음악을 결합한 한국형 생활체육으로 새천년을 선도하는 전통 스포츠로서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 가고 있는 생활체육 스포츠 종목이다.
김월선 경북국학기공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은 우리 선조들께서 하셨던 수련법으로서 43년전 일지 이승헌 국제평화 대학원대학교 총장에 의해 현대화된 이래 많은 국민이 같이하는 생활체육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 차원을 넘어 가정, 사회, 민족, 인류의 건강을 우리 손으로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며 열정과 의지로 평화로운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자고 했다.
최한동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제20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모두 날려 버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학기공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겠다. 국학기공은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균형을 찾아 자신의 육체와 에너지를 느끼며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수련법이고 특히 현대인들이 지나친 스트레스와 잘못된 습관 등으로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만 항진이 되어서 고혈압, 당뇨, 불면증 등 부교감신경계가 너무 저하되어있기에 더욱 필요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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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취재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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