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재앙, 이제는 나부터가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를 살리는데 발 벗고 나서야 할 때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지구의날’ 세계 기념일은 매년 4월 22일이다. 1969년 존 맥코넬의 제안과 1970년 게일로드 넬슨, 데니스 헤이즈의 주도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펼쳐지면서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1990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지구의 날에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후협약인 파리 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이러한 취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깨끗한 김천시로 거듭나기 위해 25일, 오삼이와 함께하는 ‘공존문화 Together 캠페인’이 시립박물관에서 임경규 자연보호협의회장, 이성화 환경위생과장, 강경규 자연보호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읍면동 회장과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영숙 교육 강사의 ‘Happy together= 김천시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환경오염과 시민들의 올바른 환경 개선 인식에 대해 귀에 쏙쏙 들려오는 강의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자연보호 실천과 쓰레기 배출 문제, 지구온난화 가속화로 곧 일어날 지구 재앙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나아가 생태게 파괴로 인한 인간 소멸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려 사회 각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를 하였으며,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임경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과학이 발전하고 삶의 질이 고급화될수록 자연 생태계의 파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이로 인한 지구의 파멸은 더욱 빨리 가속화되어 인간에게 고통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뜻있는 강의를 잘 숙지하여 주변에 전달해서 김천시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도시로 나아갈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오삼이와 함께하는 ‘공존문화 Together 캠페인을 맞이해 홍연숙 교육강사의 훌륭한 강의 듣고 많은 것을 깨닫고 습득하여 주변에 잘 알려서 나의 주변 김천시의 도시 환경이 깨끗 해질수 있도록 많이 알려 달라"고 했다.
자연은 기후·태양광선·물·토양·식생·동물·곤충·미생물들이 태고로부터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유지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구상의 어느 지역에서 이러한 요소가 변화되거나 천재(天災)에 의해서 변화가 나타나거나 인간이 개발이나 대규모 벌채(伐採)·채취(採取)·포획(捕獲)·전쟁(戰爭)·환경오염을 발생시켜 생태계의 일부분을 변화시키면 생태계는 연쇄적으로 파괴되어 자연의 큰 변화가 발생한다.
온난화로 인한 산불이 지난 2000년 4월 7일 고성군에서 시작하여 강릉, 삼척지방까지 번진 산불로 산림 1,050ha(서울 남산 3.5배)를 불태우고 850여 가구의 이재민과 가축들의 피해를 우리는 기억 하고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이 지역의 자연은 완전히 소멸되고 소중한 자연이 복원되기에는 최소한 30년∼50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구의 재앙, 이제는 나부터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를 살리는데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