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체육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2023 체육발전 유공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식’이 지난 31일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헌신적으로 노력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체육상으로 지도상, 경기상, 선수상, 지도상, 진흥상, 공로상, 심판상, 장애인 체육상과 경기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해 오고 있다.
체육 진흥과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국가가 주는 체육상은 1962년에 제정되어, 공로ㆍ연구ㆍ지도ㆍ경기의 부문에 대하여 해마다 시상한다. 1982년 체육부가 신설되면서 체육부로 이관되어 시행되어 오다가 1992년 체육부가 문화공보부와 합쳐짐에 따라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2023년 체육발전 유공자’ 33명 선정 ‘체육발전 유공’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1973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51회 차를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1회 스포츠의 날(10.15.)을기념해 10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의 체육인에게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규모는 청룡장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이다. 유인촌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체육발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진흥상 장관 표창을 받은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김천시 역도연맹회장, 김천시체육회 종목별협의회장,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하는 등으로 지역생활 체육의 보급및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할 뿐아니라, 현재 프로축구 김천상무 후원회장과 지난 2월에 실시된 민선2기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되어 지역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심신 단련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을 수상한 최한동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생활체육보급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그동안 함께해 준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