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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

이남주 기자 입력 2023.11.10 17:39 수정 2023.11.10 05:39

홍성구 부시장, 빈틈없는 산불 경계 태세로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올가을부터 내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필요

김천시 산불감시원,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2023년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이 지난 10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겨울철 산불방지 비상 체제로 돌입했다.


식순 진행에 따라 국민의례가 끝나고 윤석호 진화대원, 이계숙 감시원이 엄숙한 분위기속에 ’결의문‘을 선창하면서 김천시의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연한 결의를 다졌다.



홍성구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이자리에 계신 훌륭하신 분들 덕분에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우리시는 대형 산불이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되었으며, 도내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 및 특별상을 수상 하였다. 이것은 여러분들의 빈틈없는 산불 예방 활동과 상황발생시 일사분란 하게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올가을부터 내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는 산불 경계 태세로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산불방지 결의대회에 이어 산불방지의 중요성, 예방 활동에 따른 주안점, 진화 시 유의할 사항 및 단말기 사용요령 등 진화대원 및 감시원들의 근무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산림 내 소각행위 증가와 노령인구 증가 등 산불 발생 원인 사전 차단 및 대형화로 확산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하면서 진화대와 감시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천시의 2023년도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진화대 예산액은 48억 1천 2백만 원으로, 감시원인건비가 38억 6천 4백만 원이며, 진화대 인건비는 8억 1천 1백만 원이다. 여기에 출동차량 지원비가 1억 1천 5백만 원, 진화대 근무복 지급비가 2천 2백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현재 김천시의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현황은 산불감시원 155명(감시탑, 14명, 지상감시원 141명),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40명(본청 20명, 지례20명) 이다.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산림감시원, 진화대를 운영하는데 매년 50억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든다. 내년 5월까지 김천시 산림을 책임진다는 마음을 가지고 산불 예방과 진화업무에 임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가지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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