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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로당 회장 직무 교육’ 개최

이남주 기자 입력 2023.11.21 15:18 수정 2023.11.21 15:18

투명한 보조금 관리 및 집행에 세심하게 주의가 필요한 시기

‘2023년 경로당 회장 직무 교육’이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층 강당에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오전, 오후로 나뉘어 임덕수 노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교육에 앞서 식전 행사에서는 전정숙 단장 외 7인으로 구성된 실버여성 밴드 공연과 박준호 마술사의 재밌고 신기한 마술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부화 김천시지회 노인회장을 비롯해 임재춘 사회복지과장과 아포, 농소, 남면, 개령, 봉산, 자산동에서 참석한 각 구역 경로당 회장들이 21일 오전 교육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감문, 어모, 대항, 대곡, 평화, 남산 등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22일에는 오전 감천 조마, 구성, 대신, 양금 구역의 회장들과 오후에는 지례, 부항, 대덕, 증산, 지좌, 율곡 등에서 542명(회장단 8, 분회장 22, 경로당 회장 512) 명의 회장단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부화 노인회장은 ”문화예술회관이나 문화원 등에서 교육을 가질 수도 있으나 우리의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는 이곳 노인회관 강당이 가장 구심점도 있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함께 공유할 수가 있어서 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를 하게 되었다. 차가운 날씨 속에 교육 시간을 갖게 되어 죄송하며 오늘은 남면, 아포, 개령, 농소, 봉산 자산 등지에서 138명의 경로당 회장님들이 참석했다. 경로당 회장은 각 각의 마을에서 인정받으신 분들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 주시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임재춘 사회복지과장은 ”교육에 참여하시는 회장님들께서는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리더분들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시고 교육에 임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 경로당은 지역사회 노인여가 시설로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직접 지원받아서 운영되는 노인복지시설인 동시에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이다. 특히 경로당 운영을 위한 회계처리는 최근 그 규정이 더 복잡해지고 까다롭게 변경되어 투명한 보조금 관리 및 집행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만큼 더욱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했다.


정부의 복지정책 중 가장 예산이 많이 투여되는 분야가 노인 복지 부분이다. 김천시 예산이 지난 2회 추경 기준으로 1조 3천 5백 92억 원이다. 이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3,002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 46.3%에 해당하는 1,390억 원이 노인복지 예산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기초연금  약 1,000억 정도가 소요되며, 노인일자리 사업비 100억, 맞춤 돌봄 사업, 장기 요양시설 지원사업 등에 100억 정도가 소요되며, 노인지회 운영, 노인복지관건강문화센터 운영과 각 경로당에 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김천시에서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회장들에게 유익한 교육의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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