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8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의 의미를 알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활동, 환경사랑 캠페인 등 지난 1년 동안의 그린어스 환경교육을 마무리하는 ‘미리기후행동실천 챌린지’를 운영했다.
기후변화, 탄소중립의 의미와 실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 퀴즈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봉계초 환경지킴이가 되어 우유팩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오면 제로웨이스트, 비건젤리 등 환경실천 아이템을 나누어 주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체험을 마무리하면서 느낀 소감과 환경서약서를 작성하여 환경보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성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내 주변의 환경부터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실천한 작은 환경보호활동이 지구 전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아끼며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명숙 교장은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속 녹색생활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봉계 어린이들이 지구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포용과 배려의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지난 1년동안의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설 수 있는 봉계초 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