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부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부항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홀몸 어르신들께 춥고 긴 겨울 동안 밑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 김천 부항댐지사에서 일부 후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다 함께 모여 정성스레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김치통에 담아 부항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및 홀몸 어르신 65가구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기를 함께 담아 전달했다.
김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 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이 형편이 어렵고 홀로 계시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세환 부항 부면장은 “연말 바쁜 일정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부항면은 산간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데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눠주신 온기가 조금이나마 추위를 이겨낼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